사무실 비품 창고에서 ㅅㅅ한 썰 1
2020.02.2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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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방에서 올라와 직장생활 3-4년 정도 하니 서울생활 적응도 되고 일도 조금씩 알아가고 젊을 때라 겁없이 막 살았어. 직장생활이 사무실 그리고 사무실 밖 생활도 중요 할 때라 퇴근후 후 직장생활에 많이 집중을 해서 우리부서 회식은 물론 다른 부서 회식도 막 들이대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으로 친해진 여직원들도 몇 명 생겼어.
그날도 나는 섹파로 생각했고 둘이 그러기로 합의한 여자애가 있는데 사내 전화로 아침부터 날보자고 하는거야.. 목소리가 심각하더라고. 그래서 직원 휴게실에서 만났는데 얼굴이 장난이 아니야 그러면서 대뜸 어제 뭐했나는 거야. 촉이 오더라고.
그래서 여기는 다른 사람들도 많으니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고 데리고 나오는데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그래서 생각난 곳이 회사 사무용품 창고야. 내가 관리하고 있는데 키는 나하고 우리부서 여직원 둘만 가지고 있고 여직원들이 필요한 용품이 있으면 가끔씩 데리고 들어가서 찾기도 했거든. 이게 입구는 좁고 안으로 들어가면 넓어져. 그 통로가 좀 길어 그래서 문을 연다고 해도 안이 안보여. 근데 단점이 문이 로비에 있고 층 메인 출입구 옆이야. 파티션이 쳐 있어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가 들어가는지 알 수 있어.
하지만 안은 완전 밀실이야 창도 없어. 그래서 내가 과음을 한 다음날은 거기서 졸다가 나오기도 해. 그래서 박스도 몇 개 숨겨 놓았어. 그리고 부서 여직원에게 나 좀 쉬고 올꼐 이러면 이 친구가 알아서 다른 부서에서 사무용품 가지러 오면 키 없다고 잡아 떼. 물론 그러기 까지 부서 여직원에게 선물도 주고 회식할 때 택시비도 주고 했지.
들어가서 철문을 쿵 하고 닫고 문 손잡이를 눌러서 잠궜어. “왜 그러냐”고 하니 “어제 뭐했냐”고 또 물어 보더라. 그래서 “술마셨다”고 “누구랑?” “무슨 상관이야?” “니가 뭔데 내 사생활까지 간섭이냐” 라고 화를 냈지. 아마 전날 사내에서 썸씽이 있는 직원이랑 그 친구 집 근처에서 늦은밤 술마시고 있는걸 누가 보고 이 친구한테 지나가듯이 이야기 했나봐. 듣는 순간 여자의 직감으로 둘이서 같이 잤다고 생각한거야. 내 숙소 위치를 알거든…
성깔이 장난이 아닌거야. 자기 오늘 사회생활 쫑 내겠데. 나가서 내가 이년 저년 다 따먹고 다닌다고 다 불겠데. 근데 독이 오른 눈깔을 보니 방송국에서 라도 떠들 기세야.
꼬리 내렸지. “왜 그러냐.. 너 나 고향에 애인 있는 것 알고 만났지 않느냐? 그리고 내가 원래 개새낀줄 알쟎아?”
그 여자 왈 “고향에 여친은 자기 만나기 전에 일이라 어쩔 수 없지만 자기랑 만나면서 다른 사람 그것도 같은 직장 여자 만나는 것은 참 을 수 없다” 고 하더라.
웃긴게 나는 당시 여친이 있다고 다 말하고 다녔거든. 가끔씩 여친이 고향에서 올라와서 같이 있는 것은 다들 모른척해요. 근데 다른 여자 만나는 것은 그렇게 민감하게 구는거야. 이게 뭐지 그래서 조선시대도 보면 후궁끼리 좆나리 싸우쟎아. 지가 2등이라고…
울더라. 참 난감하더라. 아침 9시 조금 넘은 시간이야.
알았다. 조심할께.. 속으로는 ‘너 이전에 만난 관계야.’
“근데 너 나하고 결혼 안할 거랴며, 왜 이렇게 화를 내니?”. “ 여친이 있으니까 그렇게 말했지만 니 여친은 멀리 있고 나는 옆에 있으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러니 너도 딱 마음을 정해놓지 말고 잘 생각해봐라.. 결혼은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나 정말 너한테 평생 잘할 자신있어.”
‘나 지금 창고에서 청혼을 받은건가??’
그날도 나는 섹파로 생각했고 둘이 그러기로 합의한 여자애가 있는데 사내 전화로 아침부터 날보자고 하는거야.. 목소리가 심각하더라고. 그래서 직원 휴게실에서 만났는데 얼굴이 장난이 아니야 그러면서 대뜸 어제 뭐했나는 거야. 촉이 오더라고.
그래서 여기는 다른 사람들도 많으니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고 데리고 나오는데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그래서 생각난 곳이 회사 사무용품 창고야. 내가 관리하고 있는데 키는 나하고 우리부서 여직원 둘만 가지고 있고 여직원들이 필요한 용품이 있으면 가끔씩 데리고 들어가서 찾기도 했거든. 이게 입구는 좁고 안으로 들어가면 넓어져. 그 통로가 좀 길어 그래서 문을 연다고 해도 안이 안보여. 근데 단점이 문이 로비에 있고 층 메인 출입구 옆이야. 파티션이 쳐 있어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가 들어가는지 알 수 있어.
하지만 안은 완전 밀실이야 창도 없어. 그래서 내가 과음을 한 다음날은 거기서 졸다가 나오기도 해. 그래서 박스도 몇 개 숨겨 놓았어. 그리고 부서 여직원에게 나 좀 쉬고 올꼐 이러면 이 친구가 알아서 다른 부서에서 사무용품 가지러 오면 키 없다고 잡아 떼. 물론 그러기 까지 부서 여직원에게 선물도 주고 회식할 때 택시비도 주고 했지.
들어가서 철문을 쿵 하고 닫고 문 손잡이를 눌러서 잠궜어. “왜 그러냐”고 하니 “어제 뭐했냐”고 또 물어 보더라. 그래서 “술마셨다”고 “누구랑?” “무슨 상관이야?” “니가 뭔데 내 사생활까지 간섭이냐” 라고 화를 냈지. 아마 전날 사내에서 썸씽이 있는 직원이랑 그 친구 집 근처에서 늦은밤 술마시고 있는걸 누가 보고 이 친구한테 지나가듯이 이야기 했나봐. 듣는 순간 여자의 직감으로 둘이서 같이 잤다고 생각한거야. 내 숙소 위치를 알거든…
성깔이 장난이 아닌거야. 자기 오늘 사회생활 쫑 내겠데. 나가서 내가 이년 저년 다 따먹고 다닌다고 다 불겠데. 근데 독이 오른 눈깔을 보니 방송국에서 라도 떠들 기세야.
꼬리 내렸지. “왜 그러냐.. 너 나 고향에 애인 있는 것 알고 만났지 않느냐? 그리고 내가 원래 개새낀줄 알쟎아?”
그 여자 왈 “고향에 여친은 자기 만나기 전에 일이라 어쩔 수 없지만 자기랑 만나면서 다른 사람 그것도 같은 직장 여자 만나는 것은 참 을 수 없다” 고 하더라.
웃긴게 나는 당시 여친이 있다고 다 말하고 다녔거든. 가끔씩 여친이 고향에서 올라와서 같이 있는 것은 다들 모른척해요. 근데 다른 여자 만나는 것은 그렇게 민감하게 구는거야. 이게 뭐지 그래서 조선시대도 보면 후궁끼리 좆나리 싸우쟎아. 지가 2등이라고…
울더라. 참 난감하더라. 아침 9시 조금 넘은 시간이야.
알았다. 조심할께.. 속으로는 ‘너 이전에 만난 관계야.’
“근데 너 나하고 결혼 안할 거랴며, 왜 이렇게 화를 내니?”. “ 여친이 있으니까 그렇게 말했지만 니 여친은 멀리 있고 나는 옆에 있으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러니 너도 딱 마음을 정해놓지 말고 잘 생각해봐라.. 결혼은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나 정말 너한테 평생 잘할 자신있어.”
‘나 지금 창고에서 청혼을 받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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